우리은행은 17일 서울 중구 신당동 '신당종합사회복지관'을 '우리 사랑나눔 터 1호'로 지정하고 앞으로 지속적인 기부활동과 함께 월 1회 자원봉사활동을 벌이기로 했다.
우리 사랑나눔 터는 지정된 복지시설에 우리은행 임직원들이 정기적 기부 및 봉사활동을 벌이는 사업이다. 우리은행은 올 하반기 중에 2~3곳을 추가 선정하고, 내년부터는 전국으로 이 사업을 확대할 계획이다.
이 사업은 우리은행 임직원들이 2003년부터 매월 자율적으로 적립하고 있는 '우리사랑기금'을 통해 진행된다.
이종휘 우리은행장은 "이번 사업이 사회적으로 소외받는 계층에 작은 도움이라도 되길 바란다"며 "앞으로 일시적인 사회공헌활동이 아닌 지역사회에 뿌리를 둔 임직원 참여 위주의 자원봉사 활동을 벌일 것"이라고 말했다.
한편 이날 현판식에는 이 행장을 비롯, 박상권 노조위원장, 나경원 한나라당 의원, 정동일 중구청장 등이 참석했다.
아주경제= 김유경 기자 ykkim@ajnews.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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