수제 스포츠카 '스피라' (사진=어울림네트웍스) |
국내 유일의 수제 스포츠카인 어울림네트웍스의 ‘스피라’가 유럽인증을 통과해 유럽시장 수출길이 열렸다.
어울림네트웍스는 18일 스피라가 유럽 판매를 위한 법규만족 여부를 검사하는 통합인증(WVTA)중 소량생산 차량 인증에 규정된 안전 및 환경 관련 32개 시스템 항목과 7개 단품 항목 테스트를 모두 통과했다고 밝혔다.
앞서 스피라는 지난해 7월 네덜란드의 마일즈 베네룩스사와 3년간 145대를 수출하기로 계약을 체결했었다. 그러나 인증 절차가 지연되면서 수출을 미뤄오다 이번에 유럽인증 획득으로 수출을 할 수 있게 됐다.
박동혁 어울림네트웍스 대표는 “우리 손으로 개발, 생산한 수제 스포츠카가 페라리, 람보기니, 포르쉐와 같은 세계의 명차들과 경쟁하는 날이 멀지 않았다”고 소감을 밝혔다.
아주경제= 이정화 기자 jhlee@ajnews.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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