서울 송파구 문정동 동남권유통단지 '가'블록(라이프관) 일반 분양이 오는 25일 시작된다. 분양가는 특별분양가의 218% 수준에서 140%선으로 낮게 책정되면서 3.3㎡당 평균 1012만원(1㎡당 306만8000원)이다
서울시 SH공사는 오는 25일부터 28일까지 가든파이브 내 라이프관의 일반분양을 진행한다고 18일 밝혔다.
라이프관은 의류·신발·잡화·문구·서적·가전제품 등 생황용품을 판매하는 지하 5층, 지상 11층 규모의 복합쇼핑몰이다. 리빙관, 패션관, 테크노관, 영(Yonug) 관 등 4개관 5358개 점포로 구성돼 있다. 이번 일반공급에서는 테크노관을 제외한 물량이 공급된다.
3.3㎡당 분양가는 1012만원(1㎡당 306만8000원)이다. 1층 최고금액은 3.3㎡당 3168만원(1㎡당 960만원), 9층 최저금액은 3.3㎡당 412만5000원(1㎡당 125만원)이다.
라이프관 일반 분양 신청자격은 제한이 없으며 다점포 우선공급으로 분양된다. 오는 25일 10시부터 가든파이브 라이프 테크노관 1층에서 접수 신청을 받는다.
당첨자 결정은 신청된 업종에 대해 다점포 신청자가 우선 당첨되고, 중복위치, 동일수량 점포를 신청한 사람에 대해 경쟁식 추점 방식으로 진행된다. 당첨자 발표는 내달 10일 예정이다.
한편 가든파이브는 도시물류체계 구축과 청계천 주변 상인의 이주를 목적으로 지난 2003년부터 서울시가 송파구 문정동 일대에 조성한 복합 쇼핑문화공간이다. 연면적은 82만300㎡에 전문상가 3개 블록과 물류단지, 활성화단지 등 총 5개 블록, 8000여개 전문상가가 들어설 예정이다.
아주경제= 권영은 기자 kye30901@ajnews.co.kr(아주경제=ajnews.co.kr) 무단전재 배포금지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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