2009 현대ㆍ기아자동차그룹 학술대회/현대ㆍ기아차 제공 |
현대ㆍ기아자동차그룹이 18일 경기도 화성시 남양 기술연구소에서 이현순 현대·기아차 연구개발총괄 부회장, 양웅철 현대ㆍ기아차 연구개발본부장 등 약 700여명이 참석한 가운데 그룹 내 최대 규모의 자동차 R&D 관련 종합 학술대회인 ‘2009 현대·기아자동차 그룹 학술대회’ 개막식을 가졌다고 밝혔다.
올해로 17년째인 이번 학술대회는 현대ㆍ기아차 뿐만 아니라 현대모비스, 현대제철 등 주요 14개 계열사 연구소 연구원들이 참여해 경기도 롤링힐즈에서 다음달 17일까지 약 한 달간 열린다. 올해는 친환경차, 파워트레인 등 11개 분야 720여 편의 자동차 관련 논문이 발표될 예정이다.
현대·기아차는 720편의 논문 중 최우수 논문과 연구원을 선정해 500만원의 포상금과 국제학술대회 참관 기회를 제공할 예정이다.
이현순 현대ㆍ기아차 연구개발부문 총괄부회장은 “금융위기 이후 세계 자동차시장의 새로운 패러다임인 친환경 및 고성능 자동차 개발은 필수가 되었다”며 “이번 학술대회를 통해 현대·기아자동차그룹의 계열사간 시너지 효과를 바탕으로 끊임없는 기술혁신을 통해 글로벌 친환경 자동차 시장에서 다시 한 번 기적을 만들어낼 것”이라고 말했다.
아주경제= 김훈기 기자 bom@ajnews.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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