김대중 전대통령의 갑작스런 서거로 나로우주센터는 깊은 침묵으로 휩싸여 있다.
18일 나로우주센터는 나로호 발사 하루를 앞두고 최종 리허설을 하고 있는 와중에 김 전대통령의 서거 소식이 들려왔다.
이에 교육과학기술부·한국항공우주연구원 등 관계자들은 긴급회의를 여는 등 분주한 모습이다.
교과부 관계자는 "갑작스런 김대중 전 대통령의 서거소식에 발사 관계자들이 회의를 진행하는 중"이라며 "아직은 예정된 나로호 발사 일정이 변동된 것은 없는 것으로 안다"고 말했다.
나로호는 현재 일정대로 발사 리허설을 진행하고 있다.
나로호 취재로 모여든 50여명의 기자들도 김 전대통령의 서거에 취재열기가 다소 누그러진 모습이다.
나로우주센터(고흥)= 아주경제 김은진 기자 happyny777@ajnews.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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