김대중(金大中) 전 대통령이 18일 서거했다. 김 전 대통령은 연세대 세브란스병원에서 향년 86세를 일기로 세상을 떠났다고 김 전 대통령의 측근이 밝혔다.
다음은 남북간 주요 조문 사례.
◆우리측 인사 사망시
△문익환 목사 사망 (1994년 1월18일)= 다음날 김일성 주석 명의 유가족 조전 발송. 2004년 10주기 행사 때 북측 대표단 7명 참석. 1994년 1월20일 조선중앙통신 통해 김일성 주석, 개인적 조의 표현
△정주영 현대그룹 회장 (2001년 3월21일)= 다음날 김정일 위원장 명의 유가족 조전 발송. 2001년 3월24일 송호경 아태 부위원장 등 조문단 4명 빈소 방문해 김정일 국방위원장의 조전과 조화 전달 (고려항공편 입국. 당일 복귀)
△정몽헌 현대아산 회장 (2003년 8월4일)= 같은 해 8월 금강산에서 개최된 추모행사에서 송호경 아태부위원장, 추모사 낭독
△이종욱 WHO 사무총장 (2006년 5월22일)= 이틀 뒤인 24일 제네바 노트르담 성당 장례식에 이철 북한 대표부 대사 조문
△김양무 범민련 남측본부 상임부의장 (2000년 1월26일)= 조전 발송
△신창균 범민련 공동의장(2005년 3월5일)= 조전 발송
◆북측인사 사망시
△김용순 前 통전부장 (2003년 10월)= 정부는 공식적으로 조의표명을 하지 않았으나 당시 정세현 통일부 장관이 세미나 참석시 개인적 차원에서 조의 표명
△연형묵 국방위원회 부위원장 (2005년 10월)= 당시 정동영 통일부 장관 명의의 전통문을 발송(2005년 10월24일)해 조의 표명
△임동옥 제1부부장 (2006년 8월)= 장관급회담 수석대표 명의 전통문 발송(2006년 8월21일)해 조의표명
△백남순 외무상 (2007년 1월)= 통일부 대변인의 조의표명(2007년 1월4일)
아주경제= 이나연 기자 ny@ajnews.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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