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SK브로드밴드는 19일 정보검색, 구매 등을 한 번에 해결하는 '올인원 IPTV'로 개념과 기능을 확장하고 사용자환경을 획기적으로 개선한 '브로드앤IPTV 2.0' 서비스를 선보였다. |
SK브로드밴드가 인터넷TV(IPTV) 2.0 시대를 본격 선언했다.
IPTV 2.0을 통해 이용환경을 획기적으로 바꿔 고객 편의를 제고하는 동시에 수익성 개선과 해외 진출까지 노린다는 전략이다.
SK브로드밴드는 19일 서울 중구 본사에서 '브로드앤IPTV 2.0 런칭 설명회'를 열고 IPTV 발전전략을 발표했다.
이날 이주식 SK브로드밴드 뉴미디어사업단장은 “반세기 고착화한 수동적 시청 습관을 참여형 TV 문화로 바꾸려는 노력이 필요하다”며 “확장(Expansion)ㆍ편의(Effort-free)ㆍ상생(Ecosystem) 등 3E 전략으로 IPTV 진면목을 찾고 수익창출을 본격화 하겠다”고 말했다.
3E 전략은 궁극적으로 본원적 가치와 기능 극대화(Genuine-IPTV), 수익창출(Growth), 글로벌 시장 진출(Globalization)이라는 ‘3G‘를 목표로 진화ㆍ발전하기 위한 것이라고 회사측은 설명했다.
SK브로드밴드는 우선 올 하반기에는 장르 기반으로의 사용자환경(UI) 혁신과 IPTV 에코시스템 활성화 및 수익구조 다변화를 추진하고 내년에는 글로벌시장 진출을 위한 기반 마련에 나설 계획이다.
SK브로드밴드가 브로드앤IPTV 2.0을 선언한 것은 양방향성을 구현하지 못하는 1세대 IPTV로는 가입자 확대와 수익 창출에 한계가 있다는 판단에서다. 여기에는 다채널 경쟁 같은 양적 가치에 지나치게 치중했던 1세대 IPTV의 문제의식이 깔려 있다.
브로드앤IPTV 2.0은 TV 시청과 정보검색, 구매 등을 한 번에 해결하는 '올인원 IPTV'로 개념과 기능을 확장했다. 또 UI 등 편의성과 콘텐츠 접근성을 개선했으며 방송사와 프로그램공급자(PP), 광고사들과 비즈니스 선순환을 끌어내는 IPTV 에코시스템을 구축한 것이 특징이다.
SK브로드밴드는 이날 설명회에서 △채널별 콘텐츠 제공 방식을 장르별로 통합해 구성한 ‘통합오퍼링’ △개인 취향별로 콘텐츠구성ㆍ화면선택이 가능한 'meTV(개인화TV)' △L자형ㆍ비주얼 UI 등 이용환경 개편 △트랙볼을 이용한 신개념 리모콘 △양방향 서비스 ‘아이-스크린(i-Screen)’ 등 고객친화형 IPTV 2.0 서비스를 선보였다.
아주경제= 김영민 기자 mosteven@ajnews.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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