19일 인천정보산업진흥원에 따르면 인천종합터미널과 신세계백화점 인천점 일대의 유비쿼터스 존에서 휴대폰으로 다양한 상점 정보를 제공받을 수 있는 체험 서비스를 내달 초부터 실시한다.
유비쿼터스 존은 위치정보기반 개방형 모바일 서비스가 가능한 지역으로, 이곳에 들어서면 해당 지역의 식당, 영화관, 서점, 미용실 등의 정보를 휴대폰과 스마트폰을 통해 제공받을 수 있다.
서비스를 이용하려면 U-zone 홈페이지(www.uzone-mobile.com) 또는 유존카페에 이용 신청을 하고, 태그를 발급받으면 된다. 유존카페는 다음 달 신세계백화점 인천점 맞은편에 마련될 예정이다.
이번 서비스는 SK네트웍스 컨소시엄(SK네트웍스·키스컴·포비커·유앤비정보기술)이 구축했으며 연말까지 시범적으로 실시한 뒤 내년부터는 상용화 할 계획이다.
진흥원 관계자는 "유비쿼터스 존 체험을 통해 시민들은 해당 지역의 맞춤형 지역정보를 손쉽게 이용할 수 있을 것"이라고 말했다.
한편 진흥원은 오는 26일부터 29일까지 송도국제도시 내 송도컨벤시아에서 개최되는 'ITC 2009 인천국제정보산업전시회' 전시장에 유비쿼터스 존 체험관을 마련해 관람객들이 체험해 볼 수 있는 기회를 제공할 예정이다.
ITC 관람객들은 체험관 입구에 준비돼 있는 스마트폰을 통해 부스 내 설치된 가상 상점들을 대상으로 유비쿼터스 존 서비스를 체험하게 된다.
아주경제= 한경일 기자 wow@ajnews.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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