19일 한국은행 인천본부 '어음부도율 동향'에 따르면 인천지역의 7월중 어음부도율은 0.21%로 전월(0.97%)보다 0.76%포인트가 하락했다.
어음부도액도 473억 원에서 96억 원으로 크게 줄어들었다.
제조업의 어음부도액은 전기·전자·정밀기기업이 전월 1억 원에서 12억 원으로 크게 늘어났을 뿐 다른 업종은 전월과 비슷한 수준을 유지했다.
비제조업의 어음 부도액은 건설업이 전월 408억 원에서 22억 원으로, 부동산업·금융업 등 기타비제조업은 11억 원에서 3억 원으로 큰 폭으로 줄었다.
부도업체 수는 6개사로 전 월보다 3곳이 늘었고, 신설 법인 수는 전월보다 10곳이 증가한 212곳으로 나타났다.
한편 지난 6월은 건설업체의 거액부도(397억 원) 여파로 어음 부도율이 올해 상반기 최고치를 기록했었다.
아주경제= 한경일 기자 wow@ajnews.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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