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마틴 유든 영국대사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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입력 2009-08-19 18:06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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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 3차례 8년간 한국 근무<BR>한국여행기 책도 펴내

마틴 유든(Martin Uden) 영국대사는 주한 대사로 부임하기까지 세 차례나 한국을 경험한 한국통이다.

유든 대사는 런던대학교(London University)에서 법학을 전공한 뒤 1978년부터 1981년까지 이등 서기관으로, 1994년부터 1997년까지는 정치 참사관으로 주한 영국대사관에서 근무했으며 지난해 2월 주한 영국대사로 부임했다.

1977년 직업외교관으로 영국 외무부(FCO)에 투신한 유든 대사는 외무부 본부에서 핵비확산, 일본, 유고슬라비아, 알바니아, 유럽안보협력회의(CSCE) 문제를 담당해왔다. 영국무역투자청(UKTI) 본부의 국내 진출 외국투자 담당 국제국장도 지냈다.

유든 대사는 한국 근무 외에 독일 본(1986-1990)과 캐나다 오타와(1997-2001) 공관에서도 근무했으며, 주한 대사 부임 직전에는 샌프란시스코 총영사로 복무했다.

한국통인 유든 대사는 한국에 대한 전문지식을 토대로 지난 2003년 한국을 여행한 사람들의 여행기를 모아 '한국에서 보낸 시간들(Times Past in Korea)'이라는 제목의 책을 출간하기도 했다.

한국에서 일하던 시절에 만난 부인 피오나 여사와의 사이에 2남을 두고 있으며 현재 가족들과 서울에서 생활하고 있다.

마틴 유든 주한 영국대사 약력.

△런던대학교 법학사 취득
△1977년 변호사 자격 취득
△1977년 영국 외무성(FCO) 근무
△1978~1981년 주한 영국대사관 이등서기관
△1986~1990년 독일 본 공관 근무
△1994~2008년 주한 영국대사관 정치참사관
                       영국투자청 국제투자 담당
                       캐나다 오타와 공관 근무
                       샌프란시스코 총영사  
△2008년 2월~현재 주한 영국대사 

아주경제= 정은선 기자 stop1020@ajnews.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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