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제약특집)보령제약, 가정용 위생수기 '블루탭'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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입력 2009-08-20 10:48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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신종 플루,A형 간염 등 다양한 바이러스형 질병이 유행하면서 생활 위생가전이 주목받고 있다. 특히 온도와 습도가 올라가 유해 미생물 증식과 감염이 빨리 일어나는 여름철을 맞아 일상생활에서도 손쉽게 생활용품 등을 살균 소독할 수 있는 친환경 소형 소독기에 대한 수요가 크게 늘고 있다.

이러한 가운데 보령수앤수의 '블루탭(Blue tap)'가정용 살균 위생수기로 최근 주목을 받고 있다. 

블루탭은 살균,잔류 농약 분해 등 다양한 기능이 있으면서도 인체에는 무해한 저농도의 오존을 기체 상태로 물에 녹인 살균소독수를 즉석에서 만들어준다. 가정 내 수도꼭지에 부착한 뒤 수도꼭지를 틀면 곧바로 오존수가 나온다. 따라서 날로 먹는 채소 과일 회 등을 통한 식중독 예방뿐만 아니라 주방·유아용품에 침투한 대장균,살모넬라균의 살균, 과일·채소 표면에 남은 잔류 농약 제거 등에 효과가 높다.

또한 세탁물 살균, 화학세제 분해는 물론 무좀균,비듬균,여드름균에 대한 살균 효과도 있으며 틀니 및 렌즈 살균 세척에도 도움이 된다. 특히 수돗물의 압력을 활용하는 방식으로 자가 발전을 함으로써 전기료가 들지 않아 경제적이라고 회사 측은 강조했다. 오존수는 용기에 받아 놓은 뒤 10분 이상 지나면 생수처럼 마셔도 괜찮다.

한국환경수도연구소,중앙생명과학원 한국의류시험연구원 세탁세정기술연구센터 한국식품과학회 등에서 살균 기능과 안전성을 검증받았으며, 원개발자인 일본 회사를 통해 세계 130개국에서 특허를 받은 상태다.

아주경제= 최용선 기자 cys4677@ajnews.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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