코스피, 中 증시 하락+PR 매물에 약세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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입력 2009-08-19 16:25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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코스피가 중국증시 하락 여파로 약세를 보였다.

19일 코스피는 전날보다 4.28포인트(-0.28%) 하락한 1545.96으로 장을 마감했다.

전일 미국 증시가 3거래일 만에 반등에 성공한 것을 반영하며 이날 국내증시는 강세로 출발했다.

장중 한때 1565선에 다가서기도 했으나 오후 들어 상하이 지수를 비롯한 아시아 주요 증시가 상승세가 둔화되거나 하락반전하자 코스피도 함께 힘을 잃었다.

여기에 외국인 선물 매도 강화로 프로그램 매물이 쏟아져 나온 것도 지수 하락의 원인으로 분석된다.

개인과 외국인이 각각 3927억원, 1986억원의 매수 우위를 나타냈지만 기관은 5533억원 순매도했다.

프로그램 매매는 차익 비차익거래 모두 매도우위로 총 5578억원 어치의 물량이 출회됐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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