교육과학기술부는 19일 내년도 국가연구개발 사업을 위한 심의대상 사업으로 계속사업 59개와 신규사업 19개 등 총 78개 사업을 선정하고 예산 배분 방향을 설정했다.
교과부가 이날 확정한 심의대상 사업의 내년도 예산요구액은 6조3000억원 규모로 녹색기술 연구개발(R&D) 예산의 배분 방향은 27대 중점육성기술을 중심으로 투자를 확대하면서 투자 유형에 따라 차등화키로 했다.
신성장동력 R&D사업의 경우 신성장 동력 유형, 정부·민간의 역할분담, 핵심기술 상용화 시기, 사업추진체계, 사업내용 등 총체적인 측면을 고려하기로 했다.
특히 우주분야 기술자립을 위해 후속사업이 필요한 발사체와 위성 등의 경우 제품·시스템의 기술개발 연계를 고려, 기획단계부터 기술개발 계획을 수립하고 우주핵심기술 위주의 하향식 개발에 우선적으로 투자키로 했다.
기초·원천연구 사업은 내년도에 전년 대비 약 3∼4%포인트 정도 예산을 증액키로 했다.
아주경제= 송정훈 기자 songhddn@ajnews.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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