중국 증시 급락 소식으로 주춤하던 코스피가 하루만에 반등하며 1560선을 바라보고 있다.
20일 오전 9시19분 현재 코스피는 전날보다 13.71포인트 오른 1559.67을 기록 중이다.
이런 반등은 전일 미국 뉴욕증시가 이틀 연속 상승세를 기록한 데 영향을 받은 것으로 풀이된다.
전일 뉴욕증시는 국제유가 반등에 따른 에너지주 강세로 상승 마감했다.
투자 주체별로는 개인과 외국인이 각각 336억원, 43억원 매도세를 기록하고 있고 기관은 366억원 순매수를 보이며 지수를 끌어올리고 있다.
업종별로는 모든 업종이 상승세를 보이고 있으며 의약품과 철강금속, 전기전자업이 큰 폭 오름세를 나타내고 있다.
시가총액 상위 종목들도 강세를 보이고 있다.
대장주 삼성전자가 전날보다 0.27% 상승한 74만원을 기록하고 있는 가운데 포스코(1.19%), 현대차(1.77%)도 오름세를 기록하고 있다.
다만 한국전력(-0.31%)과 현대중공업(-1.03%)이 소폭 하락세다.
아주경제= 김용훈 기자 adonius@ajnews.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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