인천청라지구 분양열기가 뜨거워지면서 단독주택에 대한 관심도 높아지고 있다.
특히 지난해말부터 단독주택용지도 제3자 매각이 가능해지면서 시세차익을 기대하는 투자자들이 대거 몰려들고 있다.
한국토지공사는 지난 17~18일 이틀간 인천청라지구 점포겸용 단독주택용지 198필지 매입신청을 받은 결과 총 1866명이 접수해 평균 21대 1, 최고 415대 1의 경쟁률을 기록했다고 20일 밝혔다.
청라지구 단독주택용지가 이처럼 높은 경쟁률을 보인 것은 청라지구 아파트 분양열기가 확산된 것도 이유지만, 지난 7월 개정된 택지개발촉진법에 따라 단독주택용지도 제3자에게 매매가 가능해졌기 때문이다.
이번에 공급한 단독주택용지는 청라지구 1단계 내 314필지 중 198필지로 1층 점포주택 및 2~3층 주거용 건축이 허용되는 점포겸용 단독주택용지다. 토공은 3년 무이자(6회 분할)로 공급한다.
1단계 점포겸용단독택지는 인천청라지구 초입에 위치하고 가정택지개발사업지구 및 가정오거리재생사업과 인천아시안게임 주경기장(예정) 등과 인접해 있다.
단독주택용지 계약은 20일~21일 이틀간 청라영종사업본부에서 실시한다. 이번에 공급 후 미계약된 필지 등 잔여필지는 다음달 1일 오전 9시 한국토지공사 청라영종사업본부에서 선착순 수의계약으로 공급한다. (032)540-1700)으로 문의하면 된다.
아주경제= 정수영 기자 jsy@ajnews.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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