하나투어 의료관광이 중앙아시아와 유럽에 진출한다.
하나투어는 인바운드 전문 자회사인 하나투어인터내셔날을 통해 한양대학교 국제병원, 우리들 병원, 서울삼성병원, 경희대의료원, 순천향병원, 아주대의료원 등의 병원과 함께 카자흐스탄, 독일, 영국 등에 한국의 의료관광을 본격적으로 판매한다고 20일 밝혔다.
하나투어는 오는 8월 23일부터 6개월 동안 카자흐스탄의 현지 방송매체를 통해 홈쇼핑으로 한국의 의료관광 상품을 판매한다. 이번 홈쇼핑은 하나투어와 서울시, 서울관광마케팅주식회사, 한국관광공사 및 국내 6개의 우수 병원들과 공동 마케팅으로 진행되며, 카자흐스탄을 시작으로 인근 중앙아시아로 영업 범위를 넓혀갈 계획이다.
또한, 8월 26일부터는 독일의 프랑크푸르트와 영국의 런던에서 현지인들을 대상으로 건강검진관련 무료상담과 함께 우리나라의 의료시설과 관광 프로그램을 소개하는 의료관광 박람회를 개최할 예정이다.
하나투어인터내셔날 왕인덕 대표는 “중앙아시아와 유럽에 우리나라의 우수한 의료시설과 의료기술을 홍보하는데 의미를 두었으며, 이러한 활동이 국내 의료관광 활성화에 기여할 수 있을 것으로 기대한다”고 밝혔다.
아주경제= 최민지 기자 choimj@ajnews.co.kr(아주경제=ajnews.co.kr) 무단전재 배포금지
©'5개국어 글로벌 경제신문' 아주경제. 무단전재·재배포 금지