식품의약품안전평가원은 관련기관과 시·도 공무원 등을 대상으로 오는 24일부터 27일까지 '위해평가 전문가 교육'을 실시한다고 20일 밝혔다.
위해평가는 유해물질 검사 결과와 식품섭취 실태를 고려한 위해우려 수준 판단 및 기준규격설정에 활용된다.
교육은 △식품위해미생물 위해평가와 건강적 의미해석 △식품 중 화학물질 노출평가 및 Benchmark dose(BMD, 동물에서 유해영향을 나타내는 최저하한 용량) 이론과 실습을 주제로 각 2일간 진행된다.
교육과정에는 위해미생물 안전관리에 적용되는 미생물 위해평가 방법의 이론적 이해와 실습과 화학물질의 인구집단 노출 추이를 예측할 수 있는 시뮬레이션이 포함돼 있다.
또한 국내에서는 처음으로 WHO/JECFA 등 국제기구에서 최근 확대 사용하고 있는 BMD 응용이론 교육과 실습도 교육한다.
안전평가원 관계자는 "이번 교육을 통해 시․도공무원이 일선에서 수행한 식품모니터링 결과가 식품의 기준 및 규격 제·개정에 어떻게 활용되는지 쉽게 이해할 수 있을 것으로 기대한다"고 밝혔다.
아주경제= 최용선 기자 cys4677@ajnews.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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