한컴, LG노텔과 손잡고 인터넷폰 시장 공략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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입력 2009-08-20 13:53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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한글과컴퓨터는 글로벌 통신장비 기업 LG노텔과 멀티미디어 인터넷폰(VoIP) 소프트웨어(SW) 개발을 위한 전략적 제휴를 체결했다고 20일 밝혔다.

한컴은 이번 제휴를 통해 LG노텔의 ARM(영국 칩셋 기업)프로세서 기반 멀티미디어 VoIP폰에 적합한 다양한 어플리케이션을 개발하게 된다.

또한 멀티미디어 플레이어, 이메일 등 인터넷 환경에서 사용자 편의성을 높이는 어플리케이션도 선보인다. 

이 회사는 오는 2010년 1분기 이후 출시되는 LG노텔의 멀티미디어 VoIP폰에 개발한 어플리케이션을 탑재할 계획이다. 이를 통해 글로벌 시장 공략도 목표로 하고 있다.

LG노텔은 국내 유일의 리눅스 배포판 업체로서 한컴을 멀티미디어 VoIP폰 사업의 최적의 파트너로 평가했다.

한컴은 이번 제휴를 통해 ‘ARM 커넥티드 커뮤니티’ 참여사로 모바일 기반의 SW 기술력을 인정받게 됐다.

김영익 한컴 대표는 “LG노텔과 손을 잡고 VoIP폰 분야로 시장을 넓히는 동시에 글로벌 시장에서 모바일 SW 개발력을 입증하게 됐다”며 “이후 오픈소스 SW인 한컴 모바일 리눅스, 멀티 디바이스용 오피스인 씽크프리 등 각광받는 신사업분야의 글로벌 진출을 본격화 할 것”이라고 말했다.

아주경제= 김은진 기자 happyny777@ajnews.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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