NH농협카드는 국내 최초로 해외에서 카드를 사용할 때 환율 변동 위험을 줄일 수 있는 'VISA SMS' 개발 인증을 획득했다고 20일 밝혔다.
이 결제방식은 승인과 정산이 동시에 진행돼 해외 카드 사용 시 승인과 정산 시점에 동일한 환율이 적용된다.
현재와 같은 DMS 방식에서는 승인 이후 정산 과정에서 2~7일 간격의 시간차가 발생해 환율변동에 따른 승인금액과 정산금액의 차이가 발생한다.
NH농협카드는 연말까지 전산개발을 완료하고 내년부터 VISA SMA 방식을 적용할 계획이다.
NH농협카드 이돈호 분사장은“SMS 개발 인증을 통하여 NH농협카드가 향후 SMS 기반의 신규 상품 개발 시 시장을 선점할 수 있을 것으로 기대한다”고 밝혔다.
아주경제= 민태성 기자 tsmin@ajnews.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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