주용식 기획재정부 대외경제국장이 제15대 상호저축은행중앙회 신임 회장에 선출됐다.
상호저축은행중앙회는 20일 여의도 63빌딩에서 제 38기 정기총회를 열고, 주 전 국장을 차기 회장으로 선출했다고 밝혔다.
단독 출마한 신임 주 회장은 전체 참가 인원 79명 중 74명의 찬성표를 얻어 압도적으로 당선됐다.
주용식 신임 회장은 "아직 경험과 전문성이 부족하지만 저축은행 업계 상황이 급속도로 변하는 만큼 열심히 뛰겠다"며 "회원사들과 함께 할때는 말하기 보다는 더욱 많이 듣고 금융당국과 있을 때는 듣기보단 더 많이 말하겠다"고 소감을 밝혔다.
신임 주 회장은 52년생으로 경북고와 육군사관학교를 졸업했다. 이후 재무부 사무관으로 공직생활을 시작해 대외경제국 과장, 재정경제부 국제기구 과장, 기획예산담당관 등을 역임했다. 주 신임 회장의 임기는 오는 24일부터 앞으로 3년간이다.
아주경제= 이미호 기자 miholee@ajnews.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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