한국전력이 21일 오전 10시 본사 회의실에서 한국형 스마트그리드 개발에 박차를 가한다는 취지로 제1회 스마트그리드 포럼을 열었다.
이날 포럼에는 한전의 스마트그리드 추진에 대한 자문을 위해 교수와 산업계, 소비자, 언론인, 법조계, 회계법인 등 17명의 다양한 외부 전문가가 자리했다.
'한국형 스마트그리드 구축방안' 주제발표를 통해 문승일 서울대 교수는 "녹색성장의 핵심 분야인 지능형 전력망 구축에서 한전의 역할은 중요하다"고 강조했다.
이어 황우현 스마트그리드 통합실증팀장의 ‘제주 통합실증단지 구축 및 운영계획’ 발표가 이어졌다.
한전 관계자는 "작년 12월부터 오는 2013년 11월까지 5년간의 계획으로 제주 지역의 3000가구를 대상으로 전력 IT 연구성과물을 실제로 적용하는 제주 통합실증단지에서 한국형 스마트그리드 개발을 주도하고 있다"고 설명했다.
김쌍수 한전 사장은 "미래 성장동력인 스마트그리드 산업에 한전이 주도적인 역할을 해 국가경제 활성화 및 해외수출에 앞장설 것"이라고 말했다.
아주경제= 차현정 기자 force4335@ajnews.co.kr
(아주경제=ajnews.co.kr) 무단전재 배포금지
©'5개국어 글로벌 경제신문' 아주경제. 무단전재·재배포 금지