이명박 대통령은 21일 국회에 마련된 고 김대중 전 대통령 빈소를 찾아 분향했다.
이 대통령은 이날 오전 10시 37분 빈소에 도착해 헌화, 분향하면서 고인의 영면을 기원했다. 이 대통령은 조문록에 "나라 사랑의 그 마음을 우리 모두 오래 기억할 것입니다"고 적었다.
이어 10시41분 국회 본청으로 이동, 이희호 여사 등 유족들을 위로했다. 이 여사는 "국장으로 장례를
치뤄주셔서 감사하다"고 말했다.
이 대통령은 이 자리에서 박지원 의원, 이달곤 행정안전부 장관, 박계동 국회 사무총장을 격려한 후 청와대로 돌아갔다.
이날 분향에는 김윤옥 여사와 김형오 국회의장이 함께했다.
아주경제= 송정훈 기자 songhddn@ajnews.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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