해운대 바다 위 달리는 저차는 뭐?

해운대에서 물살을 가르는  MINI 아쿠아                                                  (사진=BMW)

지난 8월 중순 50만 인파가 몰린 해운대에서 BMW의 프리미엄 소형차 브랜드 ‘미니(MINI)’가 바다 위를 달려 피서객들의 눈길을 사로잡았다.

‘MINI아쿠아’라는 이 자동차는 미니 탄생 50주년을 기념해 독일에서 직접 공수된 섬유유리로 만든 모형이다. 헤드램프, 범퍼, 손잡이까지 실제 자동차와 똑같이 제작됐다.

모형을 제작한 MINI팀은 모형자동차를 제트스키 위에 장착했고, 경량스틸로 제트스키와 모형을 고정해 실제로 자동차가 물위에서 달리는 것처럼 보이게 했다.

깜짝쇼를 보여주기 위해 아무도 찾지 않는 바닷가를 골라 하루 동안 시범 운행을 거치고, 안전성 실험도 마쳤다.

이를 본 피서객들이 관련 영상과 사진들을 주요 포털에 올려 온라인에서도 화제가 되고 있다.

아주경제= 이정화 기자 [e-mail]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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