이 대통령은 이날 접견에서 별도의 배석자 없이 북한 김기남 노동당 비서, 김양건 통전부장 등만 만날 것이라고 정부 고위관계자는 전했다.
이 대통령은 북측 조문단 접견에 이어 일본, 중국, 미국 등 외국 조문단 대표들도 잇따라 접견할 예정이다.
앞서 김기남 비서 등 북측 조문단 일행은 이날 숙소에서 조찬을 한 뒤 오전 8시 35분께 준비된 차량 2대에 나눠타고 숙소인 그랜드힐튼 호텔을 떠났다.
조문단 단장인 김 비서는 '한 말씀 해달라'는 취재진의 질문에 고개만 끄덕일 뿐 답하지 않았다.
조문단 일행은 청와대 예방 후 숙소로 복귀한 뒤 오전 11시께 호텔을 떠나 김포공항으로 이동할 예정이며 정오께 고려항공 특별기 편으로 떠날 예정이라고 정부 소식통은 전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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