유준열 동양종금증권 사장(왼쪽부터), 김영백 한국은행 동경사무소장, 김정철 동양종금증권 동경사무소장, 성수용 금융감독원 수석조사역, 호버트 엡스타인(Hobart L. Epstein) 동양종금증권 부사장이 21일 일본에서 열린 동경사무소 개소식에서 축하 테이프를 자르고 있다. |
동양종합금융증권이 21일 일본 동경사무소 개소식을 열고 본격적인 운영에 들어갔다고 23일 밝혔다.
동양종금증권은 이번 동경사무소 개소를 바탕으로 일본 자본시장 투자정보를 수집하는 한편 향후 현지 금융업 진출과 투자 가능성을 타진할 예정이다.
특히 일본 기업·기관에 동아시아 투자를 주선하는 등 현지 금융회사와 함께 투자은행(IB)사업 기회를 모색할 계획이다. 더불어 한국과 해외기업의 일본 증권시장 상장 관련 조사를 수행하는 등 해외 기업금융과 투자업무를 추진한다.
유준열 동양종금증권 사장은 "동경사무소 개소는 뉴욕, 호치민, 프놈펜 등 기존 해외사무소와 함께 글로벌 투자 네트워크의 한 축으로 본격적인 글로벌 IB 비즈니스를 펼쳐나가기 위한 주요 거점이 될 것"이라며 "현지 영업준비가 한창인 홍콩 현지법인 활동이 본격화되면 아시아 시장에서의 성과도 점차 뚜렷해질 것으로 기대한다"고 말했다.
아주경제= 김용훈 기자 adonius@ajnews.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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