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입학사정관이 모든 평가를 담당하는 2차 모집은 진리·자유 전형(344명)과 언더우드국제대학(97명), 사회기여자(20명), 사회적 배려 대상자(50명), 연세한마음(100명) 전형 등으로 진행된다. 2차 모집에서는 총 611명이 선발된다.
수시 1차 모집과 2차 모집 모두 오는 9월 9~12일까지 원서를 동시 접수한다. 1차 모집에서 1개 전형, 2차 모집에서 1개 전형 등 총 2개 전형에 복수 지원할 수 있다. 다만 수시 1차 재외국민전형 합격자와 2차 재외국민전형 지원자는 복수 지원할 수 없다.
◆ 1차 모집, 논술이 성패를 좌우한다
1차 모집에서 가장 많은 인원을 뽑는 일반 우수자 전형은 혼합 전형이다. 모집 정원의 60%를 모집하는 우선선발은 학생부 20% + 논술고사 80%로 선발하고, 나머지 인원을 모집하는 일반선발은 학생부 50% + 논술고사 50%로 선발한다.
우선선발과 일반선발의 차이는 수능시험 최저학력기준에 따른 것이다. 우선선발 인문계는 언어·수리·외국어 영역 모두 1등급, 자연계는 수리 '가'형과 과학탐구 영역이 1등급이어야 한다.
일반선발 인문계는 3개 영역 이상 2등급 이내, 자연계는 2개 영역 이상이 2등급 이내에 들어야 한다. 다만 의예과·치의예과는 일반선발로만 뽑되 3개 영역 이상이 1등급이어야 한다.
조기졸업자 전형은 수학 및 과학 우수자를 선발하기 위한 전형이다. 국내 고등학교에 재학 중인 2010년 2월 졸업예정자로서, 2학년 1학기까지 학생부의 수학 및 과학 이수단위 합계가 43단위 이상이어야 지원 가능하다. 학생부와 입학원서, 자기소개서, 추천서 등으로 이뤄진 서류 심사가 60%, 논술이 40%를 차지한다.
외국어 우수자를 선발하기 위한 글로벌리더 전형은 서류 60% + 논술고사 40%로 선발한다. 2개 이상의 언어에 대한 공인성적이 있거나, 고등학교 재학 중 국제 올림피아드 및 국내 올림피아드에서 입상한 학생이 유리하다.
체육특기자 전형은 체육교육학과와 스포츠레저학과에서 각각 25명씩 총 50명을 뽑는다. 단체종목은 전국 및 국제 규모의 대회에서 16강 이내에 입상한 팀의 선수이거나 대한체육회에서 우수선수로 추천한 학생에 한해 지원 가능하다. 개인종목은 전국 및 국제 규모의 대회에서 3위 이내에 입상한 선수가 지원할 수 있다.
음악대학 일반 우수자 전형은 성악과(5명), 피아노과(9명), 관현악과 (7명)에서 총 21명을 선발한다. 각각 100점 만점으로 치뤄지는 두 번의 실기시험 성적에 따라 당락이 좌우되며, 수능시험 최저학력기준은 적용하지 않는다.
◆ 2차 모집, 입학사정관 판단에 당락 결정
2차 모집의 진리·자유 전형은 단계별 전형으로 1단계에서 학생부 교과 성적으로 모집정원의 2배수를 거른 후 2단계에서 서류평가로 모집인원의 50%를 뽑는다. 이어 3단계에서 서류평가 90% + 면접고사 10%로 나머지 모집인원을 선발한다. 수능시험 최저학력기준은 1차 일반 우수자 전형의 일반선발과 동일하게 적용한다.
학생부 성적은 교과 성적 80% + 비교과 20%로 산출하며, 모든 교과목을 반영하되 국어·영어·수학·사회·과학 교과는 원점수/평균/표준편차를 점수화해 반영하고 나머지 교과목은 9등급인 경우에만 감점하는 방식으로 반영한다.
지원 가능한 학생부 평균 등급은 상위권 1.1등급, 중위권 1.3등급, 하위권 1.5등급 이내로 예상된다.
언더우드국제대학 전형은 대부분의 수업이 영어로 진행되는 언더우드학부로 입학하는 만큼 영어 실력이 당락을 가른다. 1단계 서류 심사를 통과하면 2단계에서 영어면접 점수에 따라 합격 여부가 결정된다.
균형 선발 원칙에 따라 실시되는 연세한마음 전형은 고등학교장 추천자(92명)와 연세대 캠퍼스가 있는 지방자치단체장 추천자(서울 서대문구 4명, 인천 연수구 2명, 원주시 2명)로 구분해 선발한다.
학생부 70% + 서류 30%로 선발하며, 학교장 및 자치단체장의 추천서를 반드시 제출해야 한다.
아주경제= 이재호 기자 gggtttppp@ajnews.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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