이번 GCMS는 하나은행 글로벌 솔루션(Hana Global Treasury Service)과 ANZ은행의 전자금융 솔루션(WebLink)이 연계한 것이다.
GCMS은 한국에 있는 기업 본사가 ANZ 은행을 이용하는 자사 해외 현지법인 및 사무소 등의 계좌를 통합관리하는 서비스를 말한다.
현지 법인과 사무소의 수가 많아도 1개의 화면(Single Window)에서 업무처리가 가능하다.
하나은행 트랜잭션뱅킹팀 관계자는 "최근 국내기업이 이머징 마켓을 찾아 중국과 베트남 등을 포함한 동남아시아에 진출하는 사례가 많은 반면, 본사와 지사간 효율적인 통합 자금관리가 어려웠다"며 "향후 해외 은행과 제휴를 강화해 해외에 진출한 국내기업의 원활한 자금관리에 도움을 줄 수 있을 것"이라고 말했다.
한편, 하나은행은 6월에 중국 공상은행과 글로벌 자금관리 서비스에 관한 제휴를 맺은 바 있다.
아주경제= 이재호 기자 gggtttppp@ajnews.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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