BMW, MINI 탄생 50주년 기념 디자인 공모전

MINI 탄생 50주년 디자인 페스티벌/BMW코리아 제공

BMW의 프리미엄 소형 브랜드인 MINI가 오는 9월15일까지 ‘MINI 50주년 디자인 공모전’을 개최한다고 24일 밝혔다.
 
공모전은 MINI 탄생 50주년을 기념해 MINI만의 가치와 미래 잠재성을 재해석한 디자인 창작물을 △티셔츠와 △차량 지붕의 루프탑 등 두 가지 분야로 나눠 진행된다. 참가자격은 없다.

티셔츠 부문은 팝 아트, 핸드드로잉, 옵아트(OP ART), 큐비즘(CUBISM), 컴퓨터 그래픽 등 자유 형식으로 앞뒷면 모두에 공통 또는 다른 디자인 표현이 가능하다. 제출은 MINI 공모전 홈페이지(www.minispacekorea.com)로 제출하면 된다.

루프 탑 디자인 부문은 공모전 홈페이지에서 레이아웃 소스를 다운로드 받은 후 개별 디자인 툴을 이용해 완성한 뒤 홈페이지에 업로드하면 된다. 루프 탑 디자인은 지난 6월 개최된 MINI 50주년 기념 루프 탑 파티에서 국내 대표적인 디자이너인 장광효, 노승은, 하상백이 디자인한 작품들이 공개되면서 많은 관심을 끌었었다.

심사를 거쳐 티셔츠와 루프 탑 디자인 분야별 1등(각 1명)에게는 각각 100만원의 상금이, 2등(각 2명)과 3등(각 3명)에게는 각각 50만원과 30만원 상당의 MINI 라이프스타일 상품교환권이 제공된다.

최종 심사결과는 9월 21일 공모전 홈페이지에 공개되고 개별 통지된다.

모든 출품작들은 9월 열리는 MINI 유나이티드 코리아에서 전시될 예정이다. 1등으로 선정된 50주년 티셔츠 디자인은 500장 한정 제작돼 판매되며 수익금은 국내 자선단체에 전액 기부된다.

아주경제= 김훈기 기자 [e-mail]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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