시중은행이 오는 9월 하반기 신입직원 채용 계획을 발표한 가운데, 지방은행들도 채용에 나설 것으로 예상된다.
25일 금융권에 따르면 부산은행은 현재 50명 수준의 신입 행원을 모집하고 있다.
10월에는 대졸 5급 및 6급 사원을 40명~50명 정도 채용할 계획이다.
또 올해 상반기 인턴과정을 거친 대학졸업자가 하반기 채용에 지원하면 가산점을 주기로 했다.
광주은행과 경남은행은 다음주에 채용계획을 발표할 예정이다.
광주은행 관계자는 "다음주에 우리금융그룹 차원에서 채용공고가 날 것" "은행권 취업이 구직자들 사이에서 여전히 인기라 문의하는 사람들이 많다"며 이라고 말했다.
경남은행 관계자도 "구체적인 규모나 전형은 안나왔지만 신입사원 채용 계획이 있다"며 "여름방학 동안 인턴 과정을 거친 대학생이 지원할 경우 우수자에 한해 가산점을 줄 것"이라고 말했다.
대구은행 역시 구체적인 사항은 결정되지 않았지만 9월 혹은 10월 중에 신입사원을 채용할 계획이다.
한편, 제주은행은 지난 7월에 신입사원을 채용한 바 있어 하반기 채용은 미정이라고 밝혔다.
아주경제= 이미호 기자 miholee@ajnews.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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