보광훼미리마트, 위생용품 판매 '급증'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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입력 2009-08-25 09:18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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국내에서 신종플루 감염에 의한 사망자가 발생하면서 편의점에서도 감염 예방에 도움이 되는 위생용품 판매가 급증하고 있다.

24일 보광훼미리마트에 따르면 국내 신종플루 감염 사망소식이 알려진 지난 15일부터 24일까지 위생용품 매출을 살펴본 결과 지난해 동기대비 14.7%, 전월 동기대비 16.8% 증가했다.

상품별로는 지난해 대비 마스크 25.7%, 구강청결제 15.4%, 손세정제 9.8% 증가했으며, 전월 동기와 비교해서는 마스크 27.1%, 구강청결제 17.2%, 손세정제 11.5% 증가했다.

특히 초,중,고교가 개학한 지난 24일 하루동안 마스크판매는 평소보다 4배 이상 많은 무려 3800개 이상이 판매됐다.

조영춘 보광훼미리마트 비식품팀장은 “신종플루로 인한 국내 첫 사망자가 발생한 지난 15일 이후 감염 예방에 도움이 되는 손 세정제, 구강청결제, 마스크 등 위생용품 판매가 부쩍 늘고 있다”며 “마스크 등 위생용품 발주량을 늘리고 ‘신종플루 예방상품’이라는 홍보물을 부착해 고객들이 보다 쉽게 관련 상품을 구매할 수 있도록 안내할 계획”이라고 말했다.

한편 훼미리마트는 오는 27일부터 신종플루 예방상품인 ‘네오플루마스크’ 2종(사진·성인용/아동용)을 업계 처음으로 출시한다.

네오플루마스크는 미국내 전문시험기관인 Micro Biotest社의 항(抗)바이러스 테스트를 거쳐 효능을 입증 받은 상품이다.

아주경제= 박상권 기자 kwon@ajnews.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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