24일 보광훼미리마트에 따르면 국내 신종플루 감염 사망소식이 알려진 지난 15일부터 24일까지 위생용품 매출을 살펴본 결과 지난해 동기대비 14.7%, 전월 동기대비 16.8% 증가했다.
상품별로는 지난해 대비 마스크 25.7%, 구강청결제 15.4%, 손세정제 9.8% 증가했으며, 전월 동기와 비교해서는 마스크 27.1%, 구강청결제 17.2%, 손세정제 11.5% 증가했다.
특히 초,중,고교가 개학한 지난 24일 하루동안 마스크판매는 평소보다 4배 이상 많은 무려 3800개 이상이 판매됐다.
조영춘 보광훼미리마트 비식품팀장은 “신종플루로 인한 국내 첫 사망자가 발생한 지난 15일 이후 감염 예방에 도움이 되는 손 세정제, 구강청결제, 마스크 등 위생용품 판매가 부쩍 늘고 있다”며 “마스크 등 위생용품 발주량을 늘리고 ‘신종플루 예방상품’이라는 홍보물을 부착해 고객들이 보다 쉽게 관련 상품을 구매할 수 있도록 안내할 계획”이라고 말했다.
한편 훼미리마트는 오는 27일부터 신종플루 예방상품인 ‘네오플루마스크’ 2종(사진·성인용/아동용)을 업계 처음으로 출시한다.
네오플루마스크는 미국내 전문시험기관인 Micro Biotest社의 항(抗)바이러스 테스트를 거쳐 효능을 입증 받은 상품이다.
아주경제= 박상권 기자 kwon@ajnews.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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