8월 4주차 신간소개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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입력 2009-08-25 10:05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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야쿠자 경영학
미조구치 아츠시 저/ 김경림 역/ 김&정

일본의 야쿠자로 대표되는 야마구치구미는 세계 최대 규모의 범죄 조직이다. 혼란을 거듭하던 조직은 1989년 와타나베 요시노리가 새로운 보스로 취임하면서 최고의 입지를 다진다. 저자는 조직의 리더로서 와타나베의 경영 원리에 주목한다. 와타나베는 주민과 동떨어져서는 야쿠자 사업을 계속할 수 없다는 판단 하에 주민 운동에 관심을 갖고 유연하게 대처했다. 뛰어난 지도력과 인정을 베푸는 덕목으로 타고난 자질을 인정받았던 그와의 인터뷰가 주를 이룬다.


   
 
 

한권으로 보는 56가지 경영의 지혜
스테벤 텐 하베 외 저/ 김원호 역/ 비즈니스맵

조직, 인재와 행동, 전략, 기능프로세스 등 경영 모델의 전반적인 내용을 소개한다. 저자는 경영 모델의 개발을 요리사가 새로운 조리법을 만들어 내는 것에 비유한다. 새로운 경영 모델이란 전에 없던 것을 개발해내는 것이 아니라 기존의 모델들을 새로운 상황에 맞게 활용하는 것을 의미한다. 경영자 스스로는 자신이 이끄는 조직이 더욱 완벽해 질수 있도록 계속해서 노력을 기울이는 것을 말한다. 이는 지나치게 칼로리가 높거나 자극적인 음식이 오늘날의 입맛에는 더 이상 맞지 않다는 사실과도 일맥상통한다.


   
 
 

독하게 승진하라
데이비드 댈러샌드로 외 저/ 안기순 역/ 비즈니스북스

존 핸콕 금융가의 최연소 CEO인 데이비드 댈러샌드로는 <브랜드 전쟁> <유능함을 자랑하라> 등으로 비즈니스맨들에게 실직적인 메시지를 강조해왔다. 그는 기업의 최상의 위치는 ‘똑똑하게 열심히 일하면서 결과를 창출하는 것만으로는 더 이상 버틸 수 없다’고 얘기한다. 적수들도 모두 똑똑하고 열심히 일하는데다가 놀라운 결과를 창출해내기 때문이다. ‘비즈니스 커리어’의 ‘꽃’이라 불리는 임원이 되는 방법과 유능한 임원으로 살아남기 위한 방법이 제시돼 있다.

아주경제= 정진희 기자 snowway@ajnews.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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