현대산업개발, 미술관 같은 모델하우스 선보여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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입력 2009-08-25 13:06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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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 벤 판 베르켈이 설계한 수원 아이파크시티 모델하우스 독특한 설계로 눈길

   
 
세계적 건축가인 벤 판 베르켈이 설계한 수원 아이파크시티(I'PARK CITY)모델하우스가 독특한 설계로 눈길을 끌고 있다.

구겐하임 미술관과 같은 독특한 외관과 나선형 구조를 따라 아파트 입면까지 감상할 수 있는 모델하우스가 눈길을 끌고 있다.

현대산업개발(대표이사 김정중)은 수원 아이파크시티(I'PARK CITY) 9월 분양을 앞두고 세계적인 건축가 벤 판 베르켈(Ben van Berkel)이 직접 설계한 모델하우스를 선보인다고 25일 밝혔다.

수원시 권선구 사업부지 내에 위치한수원 아이파크시티 모델하우스는 대지면적 1만2777㎡에 3개층 연면적 5051㎡ 규모로 조성되며, 단지설계에 참여한 벤 판 베르켈(유엔스튜디오)과 조경건축가 로드베이크 발리옹 등이 직접 설계했다.

이 모델하우스는 뉴욕 구겐하임 미술관, 독일 벤츠뮤지엄 등을 연상케 하는 개성있는 외관과 나선형 내부구조가 특징이다.

나선형 내부구조를 반영한 모델하우스 외관은 흰색과 검은색 두가지 색으로만 세련되게 마무리돼 공상영화의 우주선을 떠올리기도 한다.

아울러 모델하우스 외부 상단에 단지명을 알리기 위해 설치하던 짙은 색의 옥외 간판 또한 'I'PARK'브랜드명만 흰색으로 설치해 세련미를 더했다.

모델하우스 내부로 들어서면 갤러리에서 미술작품을 감상하듯 나선형 경사로를 따라 올라가며 1블럭과 3블럭에 조성될 워터타입, 필드타입, 파크타입의 입면 디자인을 볼 수 있는 것도 이색적이다.

평면설계와 인테리어 계획만을 보여주던 기존의 모델하우스와 달리 아파트 입면 디자인까지 모델하우스 내에 전시하는 것은 국내 최초로 시도되는 것으로 방문객들은 세대 내에서 창밖으로 보이는 입면디자인까지 실제 시공했을 때와 같이 볼 수 있다.

한편 수원 아이파크시티는 현대산업개발이 수원시 권선구 권선동 일대에서 단독으로 개발하는 민간도시개발 프로젝트로 6594가구 규모의 주거시설과 더불어 테마쇼핑몰, 복합상업시설, 공공시설 등이 어우러져 개발되는 99만3천㎡ 규모의 친환경 디자인 도시다.

현대산업개발은 올 9월 4일 모델하우스를 오픈하고 1블록 지하 2층~지상14층 10개동 110㎡~257㎡(전용면적 기준 84㎡~202㎡) 543가구와 3블록 지하 2층~지상14층 15개동 111㎡~259㎡(전용면적 기준 84㎡~202㎡) 793가구 등 총 1,336가구의 분양을 시작으로 순차적 분양을 실시할 계획이다.

아주경제= 김영배 기자 young@ajnews.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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