한국외대, 신종플루 대응에 적극 나서

국내 신종플루 감염자 수가 3000명을 넘어선 가운데 한국외국어대학교가 연간 2000명이 넘는 학생 및 교직원들이 외국을 드나드는 글로벌 대학의 특성을 감안해 적극적인 신종인플루엔자 대응에 나섰다.

25일 한국외대에 따르면 여름방학이 끝나고 개강 첫주를 맞는 오는 31일부터 9월4일까지 신종플루 치료 거점병원인 삼육의료원에 요청해 의료원 부스를 교내에 설치하고 신종플루와 관련한 상담과 채열 등을 진행한다. 

또한 마스크도 무료로 배부한다. 지난 24일 이후 외국에서 입국한 학생, 교수, 직원의 경우 교내 보건진료소에 신고하도록 공지했다.

개강 전 전체 학생, 교수, 직원들에게도 이메일과 문자 메시지를 통해 의심증상이 있는 경우 등교하지 말 것과 의심 증상에 의한 결석은 증빙자료를 제출받아 유고결석 처리키로 했다.

아울러 교내 화장실 세면대에는 “신종인플루엔자 예방을 위해 손을 자주 씻읍시다.”를 한국어, 영어, 중국어 3개 국어로 부착했다.

또 학교 홈페이지 초기화면에는 ‘신종인플루엔자 유의사항 안내’ 란 공지사항도 올려놓았다. 

아주경제= 박재붕 기자 pjb@ajnews.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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