산업교육연구소가 8월 19~20일, 24~25일 2회에 걸쳐 여의도 한국화재보험협회 대강당에서 '스마트그리드(지능형 전력망) 사업 및 연관사업 세미나'를 개최했다.
연구원과 증권·은행 직원 등 각계 분야에서 온 400여 명 수강생들이 참석한 가운데 진행된 이번 세미나에서는 스마트그리드 사업의 실증단계 및 비전, 스마트그리드 구현 기반기술 및 핵심제품, 스마트그리드 사업의 실제적용 및 사례, 연관사업 및 전망 등이 소개됐다.
특히 이번 세미나는 24명의 스마트그리드에 대한 관련 전문가들로 구성, 폭넓고 다양한 지식공유의 장으로 눈길을 끌었다. 오전 10시부터 오후 5시까지 LS산전과 한국전력공사, 에너지관리공단 등의 현장전문가와 학계 전문가들의 강연이 이어졌다.
19~20일에 진행된 세미나에서는 국내 스마트그리드 실상 및 전망과 실시간 전기요금제 구축방안, 스마트그리드 기술개발 전략과 로드맵 등 정의와 현황 위주의 발표가 이어졌다.
또한 24~25일에는 스마트그리드의 홈네트워크 기술동향과 국내외 표준화동향, 전기자동차의 시장전망과 발전전망이 소개됐다.
산업교육연구소 관계자는 "이번 세미나가 국내의 스마트그리드 관련 법·제도가 조속히 정비되고 전력과 통신, 가전, 건설, 소프트웨어 및 자동차업계 등이 총망라된 협력체계의 계기가 되길 기대한다"고 말했다.
아주경제= 이미경 기자 esit917@ajnews.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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