외환銀, 구매업무 아웃소싱으로 비용절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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입력 2009-08-26 12:43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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외환은행은 한국IBM 및 엔투비와 구매업무에 대한 BPO(Business Process Outsourcing) 계약을 체결했다고 26일 밝혔다.

BPO(Business Process Outsourcing)란 업무처리 일부 과정을 외부업체에 맡기는 아웃소싱 방식이다.

외환은행은 이번 계약을 통해 비용절감 및 경영 투명성 확보를 위한 기반을 마련하고 은행업 부문 경쟁력을 강화할 수 있을 것으로 전망했다.

또 불필요한 요소를 제거하는 '제로 웨이스트(Zero Waste)' 캠페인과 전사적인 경영 효율성 제고에 더욱 박차를 가할 계획이다.

특히 외환은행은 업무 효율은 최적화하면서 리스크는 최소화하는 '똑똑한 구매프로세스'를 구현할 계획이다.

이를 위해 ▲구매전략 수립과 지원 ▲구매 프로세스 및 시스템 개선 ▲전략적 소싱 및 공급사 관계 관리 ▲구매 운영 및 대금지급 ▲컴플라이언스(compliance) 모니터링 기법 등을 지속적으로 도입할 계획이다.

김수현 부행장보는 "이번 구매업무 BPO계약으로 소모성 자재(MRO)부문에서 입증된 비용절감 효과를 타 구매품목으로 확대했다"며 "연간 구매 기준으로 매년 10%이상 약 200억원 정도의 비용절감을 목표로 하고 있다"고 말했다.
그는 또 "은행 핵심업무에 자원을 집중해 비즈니스 경쟁력을 강화시키고 해외 선진기법을 도입해 해외점포 지원을 강화하는 등 해외 진출의 교두보를 마련할 것"이라고 덧붙였다.

한편 IBM은 전체 구매업무 및 업무 효율화, 비용절감을 위한 관리업무를 수행하며, 엔투비는 MRO(소모성자재) 품목에 대한 물품 소싱 및 공급 역할을 수행하게 된다.

아주경제= 이미호 기자 miholee@ajnews.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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