서울산업대, 대학생 자동차 대회 우승

2009 대학생 자작자동차대회/한국자동차공학회 제공

전국 70개 대학 99개 팀이 겨룬 대학생 자작자동차대회에서 서울산업대학교 ‘Dream of SNUT’ 팀이 우승했다.

한국자동차공학회는 지난 20일~22일까지 춘천모터파크에서 열린 ‘2009 대학생 자작자동차대회’(KSAE Baja 2009, 조직위원장 유기준 GM대우차 수석부사장)가 전국 70개 대학 99개 팀이 참가해 성황리에 마무리됐다고 26일 밝혔다.

대회는 오프로드 방식으로 가속과 스피드, 내구성능을 위한 경주부문과 신기술 및 디자인 부문으로 나눠져 있다.

종합우승인 ‘KSAE 그랑프리’에는 서울산업대 ‘Dream of SNUT’팀이 수상했고, 경주부문 내구우수상에는 한양대 ‘Race 1’팀이 수상했다. 신기술 부문은 국민대 ‘KORA-1’, 디자인 부문은 한국폴리텍1대학 ‘자동차마당’팀이 선정됐다.

대회에서는 1500여만원의 상금과 부상이 수여됐고, 대회 참가팀 전체에게 지원금(30만원)이 지급됐다.

한편 특별행사로 대회기간 중 현대차 아반떼 LPi 하이브리드 차량 시승행사가 열렸고, 22일 결승전 이후 GM대우 레이싱팀인 ‘Impact Racing Team’의 레이싱 시범도 있었다. 대학생들이 직접 만든 포뮬러카도 전시됐다. 수상결과는 대회 홈페이지(http://jajak.ksae.org/result/2009.asp)에서 확인할 수 있다.

아주경제= 김훈기 기자 [e-mail]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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