동대문 인근 종로6가에 주상복합 3동 들어서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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입력 2009-08-27 09:01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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서울 종로구 종로6가에 최고 25층 높이의 주상복합 3개동이 들어선다.

서울시는 26일 제29차 도시·건축공동위원회를 열고 종로6가 82-1번지 일대 '종로6가 도시환경정비구역 지정(안)'을 수정가결 했다고 27일 밝혔다.

구역지정(안)에 따르면 이 구역은 1만2556㎡ 부지에 용적률 684.07%이하, 건폐율 60%이하를 적용, 16층~25층 주상복합 3개동이 건립된다. 주상복합에는 234세대의 공동주택과 함께 판매·업무시설이 들어서며 2891㎡의 소공원도 함께 조성된다.

동대문 인근인 이 지역은 일부지형의 고저차와 협소한 도로, 부족한 주차공간으로 주민들의 생활환경이 상대적으로 낙후된 지역이다. 이번 도시환경정비구역 지정(안)의 결정을 통해 주거와 상업·업무시설이 어우러진 주거복합지역으로 거듭나게 된다.

종로6가 도시환경정비구역 주변은 흥인지문과 서울성곽의 역사적 상징성과 함께 동대문종합시장, 의류상가의 상업적 특성이 공존하는 입지적 특성이 있어 서울시는 정비계획 수립시 입지적 특성을 고려한 계획안 수립을 적극적으로 유도할 방침이다.
 

아주경제= 권영은 기자 kye30901@ajnews.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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