롯데장학재단, 기초과학 전공생에 장학금 25억5천만원 전달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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입력 2009-08-27 13:23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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롯데장학재단(이사장 노신영)은 27일 소공동 롯데호텔에서 전국의 기초과학 전공 대학생과 대학원생 등 총 8 65명에게 2009년 2학기 장학금 25억5000만원을 전달했다.

이날 행사에는 연세대학교 김한중 총장을 비롯해 고려대학교 이기수 총장, 서강대학교 이종욱 총장, 한양대학교 김종량 총장, 이화여자대학교 이배용 총장, 서울대학교 김신복 부총장, 성균관대학교 김동순 대학원장, 경희대학교 박규홍 부총장 등 8개 대학의 총장과 부총장 등이 참석했다.

노신영 롯데장학재단 이사장은“기초자연과학 분야의 인재 육성없이는 21세기 지식기반 사회에서 선진 국가로 도약할 수 없다”며“긴 안목과 비전을 가지고 학업에 매진해 달라”고 장학생들에게 당부했다.

지난해 총 사업비 46억원을 집행한 롯데장학재단은 올해 장학금 50억원과 교육용건물기증 사업 등을 포함해 총 221억원을 장학사업에 사용할 계획이다.

이 날 행사에서 노신영 이사장은 롯데 장학생 출신으로 올해 박사학위를 취득한 권일민 박사(이학박사, 서울대 생명과학 전공) 등 11명에게 격려금도 지급했다. 

아주경제= 박상권 기자 kwon@ajnews.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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