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소디프신소재, 삼성·LG의 對LCD 투자로 최대 수혜"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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입력 2009-08-27 14:25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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소디프신소재가 액정표시장치(LCD)와 반도체 부문에 대한 삼성과 LG의 공격적 투자로 수혜를 누릴 것으로 분석됐다.

27일 굿모닝신한증권은 "한국업체들의 대규모 투자가 소디프신소재의 액정표시장치(LCD)와 반도체용 특수가스(NF3, SiH4) 판매에 호재로 작용할 것"이라며 목표주가 12만원, '매수' 투자의견을 유지한다고 밝혔다.

소현철 연구원은 "2009년 4분기말 신규 라인 가동으로 특수가스 생산규모가 증가함에 따라 향후 실적 개선 효과가 클 것"으로 전망했다.

소 연구원은 "8월부터 LCD 패널과 반도체 수요가 큰 폭으로 증가하고 있다"며 "3분기 매출액과 영업이익은 각각 분기별 사상 최대 규모인 508억원, 186억원에 달할 것"으로 예상했다.

소 연구원은 특히 소디프신소재의 영업이익률과 감가상각전이익률은 코스닥 업체 가운데 가장 높다고 지적하고 2010년 매출액과 영업이익은 각각 41.8%, 49.4% 증가할 것으로 내다봤다.

그는 "신규라인이 가동되는 2009년 4분기가 주식 매수의 기회"라고 덧붙였다.

아주경제= 오성민 기자 nickioh@ajnews.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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