하나은행은 원금을 보장하면서 최고 연 16.38%의 고수익을 기대할 수 있는 '하나 지수플러스 정기예금'을 다음달 9일까지 한시 판매한다고 27일 밝혔다.
이 상품은 코스피 200지수에 연동해 이율이 결정되는 주가지수연계예금(ELD)으로 이번에는 '적극형 36호'와 '범위형 16' 등 2종류로 판매된다.
적극형 36호는 결정지수가 기준지수 대비 40% 미만으로 상승할 경우 최고 16.38%의 수익을 지급하며, 다만 가입기간 중 한 번이라도 장중지수가 40% 이상 상승하면 5.88%로 금리가 확정된다.
범위형 16호는 장중지수와 관계없이 기준지수와 결정지수만으로 이율이 결정된다. 결정지수가 기준지수 대비 90% 이상 120% 미만이면 7.00%를 지급하고, 90% 미만 또는 120% 이상이면 원금만 보장한다.
최저 가입금액은 100만원이며 만기는 1년이다. 개인고객의 경우 일인당 최고 1000만원까지 세금 우대를 받을 수 있다.
하나은행 관계자는 "이번 지수연계 특판예금은 정기예금과 ELD 상품의 장점만 모았다"며 "펀드와 달리 원금을 보장받으면서 고수익을 추구할 수 있는 것이 매력"이라고 말했다.
아주경제= 이재호 기자 gggtttppp@ajnews.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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