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현대.기아차, 미국시장 점유율 8% 넘을듯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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입력 2009-08-29 13:22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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현대·기아차가 이달 미국 시장에서 사상 최대의 판매 실적으로 점유율 8%를 돌파할 것으로 예상된다.

29일 현대·기아차에 따르면 이번달 북미 시장에서의 판매실적은 현대차가 5만4000대, 기아차는 4만대를 넘길 것으로 보인다. 

이는 현대·기아차가 미국 시장에 진출한 이래 가장 많은 판매량이다.

이런 판매실적을 시장점유율로 환산하면 사상 처음으로 8%대를 넘길 것으로 예상된다.

앞서 현대·기아차는 지난달 미국에서 7만4898대 판매로 시장점유율을 7.5%를 기록했다.

이달 차종별 판매를 보면 현대차 아반떼(수출명 엘란트라)가 1만8000대로 지난달(1만대)에 비해 크게 늘었고 베르나(수출명 엑센트)도 8500대가 팔려 전달에 비해 2000대 정도 늘었다.

기아차는 스포티지가 8000대(7월 7000대)로 선전했고 쏘울은 월 평균 3500대에서 이달엔 5800대나 판매됐다. 

아주경제= 인터넷뉴스팀 기자 news@ajnews.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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