29일 현대·기아차에 따르면 이번달 북미 시장에서의 판매실적은 현대차가 5만4000대, 기아차는 4만대를 넘길 것으로 보인다.
이는 현대·기아차가 미국 시장에 진출한 이래 가장 많은 판매량이다.
이런 판매실적을 시장점유율로 환산하면 사상 처음으로 8%대를 넘길 것으로 예상된다.
앞서 현대·기아차는 지난달 미국에서 7만4898대 판매로 시장점유율을 7.5%를 기록했다.
이달 차종별 판매를 보면 현대차 아반떼(수출명 엘란트라)가 1만8000대로 지난달(1만대)에 비해 크게 늘었고 베르나(수출명 엑센트)도 8500대가 팔려 전달에 비해 2000대 정도 늘었다.
기아차는 스포티지가 8000대(7월 7000대)로 선전했고 쏘울은 월 평균 3500대에서 이달엔 5800대나 판매됐다.
아주경제= 인터넷뉴스팀 기자 news@ajnews.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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