또, 코스피가 1650선에 도달하기 전 추가 환매물량은 최대 9000억원 수준으로 전망됐다.
30일 굿모닝신한증권은 “국내 주식형펀드로의 자금 유입 전환이 가능한 지수대는 과거 사례에 비춰볼 때 1650포인트”라며 “1650포인트에 도달하기 전 추가 환매로 나올 물량은 최대 9000억원 수준으로 추정된다”고 말했다.
임진만 굿모닝신한증권 연구원은 “자금 성격이 대부분 원금회복에 가까운 손절매성으로 일정 수준 이상 상승하면 투자자로부터 신뢰를 회복할 수 있어 자금 흐름은 안정될 것이다”며 “다만 자금이 안정되려면 1650돌파 이후 코스피지수의 견조한 흐름이 요구된다”고 말했다.
그는 특히 “타이밍 투자가 아닌 저축 개념에서 다시 출발해야 한다”며 “환매에 흔들리지 않는 적립식의 장기적 성과에 초점을 맞추는 전략이 효과적”이라고 조언했다.
금융투자협회에 따르면 상장지수펀드(ETF)를 제외한 국내 주식형 펀드는 지난 26일 1480억원이 빠져나간 데 이어 27일에도 1570억원 순유출을 기록했다. 7월 이후 국내 주식형 펀드는 자금 유출이 지속적으로 이어져 그 강도가 거세지고 있는 것이다.
이 때문에 올 들어 순유출 자금만 4조를 넘어섰다. 해외 주식형 펀드 역시 280억원 순유출을 기록, 전체 주식형 펀드에서 1850억원이 빠져 나갔다.
현재 전체 펀드 순자산총액은 341조1540억원으로 이 중 주식형 펀드 순자산총액은 112조1030억원을 기록하고 있다.
아주경제= 김용훈 기자 adonius@ajnews.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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