돈나푸가타가 새롭게 선보인 와인 '세라자데'는 시칠리아 토착 품종인 네로 다볼라와 오늘날 점점 많은 인기를 끌고 있는 시라 품종을 블렌딩한 것으로 '신구 세계의 만남', '동서양의 조화'라는 의미를 담고 있다.
세라자데는 맑은 루비 색의 매혹적인 칼라와 검붉은 체리 향, 잘 어우러진 스파이시한 풍미는 토마토 소스를 사용한 서양 요리와도 잘 어울리며 매콤한 양념이 주를 이루는 아시아 음식과도 좋은 궁합을 이룬다.
한편 시칠리아 최고의 와이너리로 평가 받는 돈나푸가타는 150년 이상의 전통을 가지고 있는 유서 깊은 가족 회사로 '리게아', '안씰리아', '세다라' 등 이탈리아 문학 작품에 등장하는 주인공의 이름이나 유럽의 낭만적인 전설에서 빌려온 이름의 와인이 많다.
아주경제= 최용선 기자 cys4677@ajnews.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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