이번의 리콜조치를 받는 차량은 지난 2007년 7월1일부터 지난해 2월16일까지 생산된 차다.
해당차량 소유자는 이달말부터 GM대우 직영사업소(16개소)와 지정공장(431개소)에 방문하면 무상으로 결함부품을 교환받게 된다.
이번에 리콜 조치된 토스카 2.0 LPG차는 엔진 연소실 내 점화에 필요한 고압 전류를 스파크 플러그에 공급하는 부품인 이그니션 코일(Ignition Coil)에 결함이 있는 것으로 나타났다.
이그니션 코일은 코일을 감싸는 절연체인 케이스가 소손(燒損)되면 전류의 외부 누설로 전압이 떨어져 비정상적인 점화로 엔진 부조(공회전 불량, 엔진 떨림, 출력 약화)가 나타나면서 엔진수명이 단축되고 배출가스 기준을 초과하게 된다.
또 일산화탄소(CO)는 정상품보다 5배 이상 초과 배출된다.
아주경제= 박재붕 기자 pjb@ajnews.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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