농식품부는 저탄소 녹색성장에 앞장서기 위해 오는 9월3일 농촌진흥청에서 지열·목재펠릿 등 신재생에너지 보급과 에너지 절감시설 설치 확대를 위한 심포지엄을 개최한다고 30일 밝혔다.
‘에너지 절약, 돈버는 농어업의 시작’을 주제로 개최되는 이번 심포지엄은 정부의 지열·목재펠릿 정책방향 등 주제발표와 농가 사례발표 및 전문가 토론 순으로 진행된다.
주제발표로는 △농어업용 에너지 사용합리화를 위한 정책방향(농림부 채소특작과장)을 비롯해 △에너지 비용 70% 절감을 위한 지열 보급계획 △목재펠릿 공급 및 수요촉진 대책 △저탄소 녹색성장을 위한 바이오에너지 활용 △에너지절감 시설 보급 및 기술개발 등이 발표된다.
또 참석 농어민들의 에너지 절감에 대한 이해를 높이기 위해 신재생 에너지 및 에너지 절감시설 전시회도 함께 열린다.
농식품부 관계자는 “이번 심포지엄에는 전국의 시설원예 농가 등 약 700여명이 참석할 것으로 예상된다”며 “심포지엄을 통해 농어업인들의 에너지 절약에 대한 인식이 제고되고, 에너지 절감시설 및 신재생 에너지 등에 대한 관심이 높아질 것으로 기대된다”고 말했다.
한편 농식품부는 올 연말까지 신재생 에너지의 확대 등을 골자로 하는 농어업용 에너지 이용 합리화대책을 마련한다.
이 대책은 지열·목재펠릿 등 신재생 에너지 보급 및 에너지 절감시스템 구축을 통한 에너지 절약형 녹색 농어업 실현 등의 내용을 담게 될 예정이다.
아주경제= 박재붕 기자 pjb@ajnews.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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