GS마트가 이달 22일부터 30일까지 매출을 살펴본 결과 어린이 장난감은 전년 동기 대비 9.8% 매출이 늘었다고 31일 밝혔다.
특히 장난감 중에서도 교육용 완구가 인기다. 같은 기간 동안 블록완구는 지난해보다 76.7%로 가장 많이 늘었고, 과학교재완구도 58.9% 늘었다.
일반 장난감 매출도 비수기임에도 불구하고 매출이 오르고 있다.
유아용 완구는 53.8% 매출이 늘었고, 장난감인형 33.8%, 유무선조정카는 8.1% 매출이 증가했다.
아이들이 집에 머무는 시간이 많아지면서 어린이용 간식과 건강식품도 인기를 얻고 있다.
같은 기간 치킨은 전년보다 2.5배 올랐고, 홈메이드 제빵 및 제과 재료 72.1%, 과자도 7.1% 증가했다.
면역력을 키워줄 수 있는 어린이용 건강식품도 인기다.
유산균이 함유된 요구르트 매출은 전주보다 24.7 증가했고, 정관장의 홍이장군(3종류) 매출은 전주 대비 92.9%나 올랐다.
김현주 GS리테일 완구 구매담당자는 “8월 말은 어린이 완구의 비수기임에도 불구하고 장난감과 학습용 도구의 매출이 크게 증가하고 있다”면서 “장난감 할인행사를 계획하고 있으며, 보드게임과 같은 패밀리 상품의 구색을 강화할 것”이라고 말했다.
아주경제= 박상권 기자 kwon@ajnews.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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