자산관리공사(캠코)는 전환 및 소액대출 이용자의 편의 제고를 위해 '서민금융 종합상담창구'를 시청과 구청 민원실에 설치, 운영한다고 31일 밝혔다.
이 창구는 경기도 고양시(8월 31일)를 시작으로 서울 영등포구(9월 4일), 경북 구미, 충남 당진, 전북 군산(9월 7일) 등 전국 18개 시·구청으로 확대된다.
캠코 관계자는 "신용회복지원센터에 직접 방문하기 어려운 신청대상자를 위해 '찾아가는 금융서비스'를 제공하기 위한 조치"라면서 "각 지자체가 추진하고 있는 복지·금융지원 사업과 연계해 시너지 효과를 거둘 수 있을 것으로 기대하고 있다"고 말했다.
서민금융 종합상담창구는 △저신용층의 고금리대출을 은행권 대출로 낮춰주는 '전환대출' △공사 신용회복지원 고객을 대상으로 생활안정자금을 대출해주는 '마이크로파이낸스(소액대출)' △창업·복지·취업에 대한 맞춤형 컨설팅 등을 제공한다.
서민금융 종합상담창구는 올해 연말까지 한시 운영되며, 방문 전 신용회복지원 콜센터(1588-1288)나 홈페이지(www.hopenet.or.kr)로 대상자 여부 및 준비서류 등을 문의하면 편리하다.
아주경제= 김유경 기자 ykkim@ajnews.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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