홈플러스, 디지털 상품권 36종 선보여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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입력 2009-08-31 10:53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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디지털 상품권 명화시리즈
 
홈플러스(회장 이승한)가 창립 10주년을 맞아 9월1일부터 온·오프라인에서 동시에 사용할 수 있는 ‘홈플러스 디지털 상품권’ 36종을 새롭게 선보인다.

홈플러스의 디지털 상품권은 액면가 최소 60% 이상을 구매해야 하는 기존 상품권의 단점을 보완해 표시된 금액 한도 내에서 구매횟수나 최저구매금액에 구애 받지 않고 신용카드처럼 자유롭게 사용할 수 있다.

또 카드식이라 쉽게 훼손되지 않고 휴대가 편리할 뿐만 아니라 온라인쇼핑몰에서도 구매할 수 있어 고객 편의성을 높였다. 가격대도 3000원에서부터 30만원 권까지 다양하게 마련했다.

특히 기업이나 개인이 원하는 사진이나 상품 이미지를 넣어 개성 있는 홍보수단으로도 활용할 수 있는 ‘맞춤형 상품권’ 서비스를 제공해 소비자들의 다양한 기호를 충족시켜 나갈 전망이며, 기업 대량 구매 시에는 추가 혜택도 제공한다.

홈플러스 디지털 상품권은 9월부터 전국 S-OIL 및 현대오일뱅크 가맹점에서 주유권으로 활용할 수 있다. 오션월드를 비롯한 전국 대명리조트의 18개 휴양시설, AK플라자 등 오프라인 시설과 에듀박스, 피망, 세이클럽, 호텔DC, 뿌리오, 엔팩스, 지피템 등 온라인 매장에서도 자유롭게 이용 가능하다.

또한 홈플러스 디지털 상품권으로 가맹점 결제 시, 에듀박스 전 강좌 1만원 할인권 증정, 호텔DC 국내 호텔·리조트 여행상품 최대 70% 할인, 피망 게임머니 쿠폰 증정 등 가맹점 별로 다양한 추가 서비스까지 받을 수 있다.

장정현 홈플러스 상품권영업본부 본부장은 “홈플러스 디지털 상품권 사용을 통해 고객은 정해진 한도 내에서 횟수나 구매금액에 구애 받지 않고 자유롭게 사용할 수 있어 합리적인 소비도 가능해질 것으로 본다”고 말했다.

한편 홈플러스는 종이식 상품권 가맹점도 9월1일부터 전국 현대백화점 및 CGV(프리머스 포함) 100개 매장을 추가해 고객 편의성을 높였다. 이로써 홈플러스 종이식 상품권 사용처는 기존 아이파크백화점, 신라면세점, 에버랜드, 대명리조트, 신라호텔, 글렌로즈GC 등 30여 곳으로 확대됐다. 

아주경제= 박상권 기자 kwon@ajnews.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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