CJ택배(www.cjgls.co.kr)는 올해 6월에서 8월 석 달 동안 농산물 택배 물량을 분석한 결과 일평균 3만 박스로 지난해 같은 기간보다 30% 이상 증가했다고 31일 밝혔다.
CJ택배는 올해 6월부터 시작한 전라남도의 남도장터와 농수산물유통공사의 사이버거래소의 택배물량 증가와 각 지자체의 농산물 인터넷쇼핑몰 구축과 농산물 업계의 택배 이용 확대가 농산물 물량을 증가시킨 주요 요인으로 분석했다.
또한 취급품목도 다양해져 감자, 옥수수, 매실, 복분자 등 지역별 특산물뿐만 아니라 배추, 양파, 상추, 버섯, 쌀 등 유기농산물까지 확대했다. 특히 올해 4월부터는 계란, 수박 등 택배로 배송하기 어려웠던 농수산물 대부분의 품목을 택배로 취급할 수 있게 됐다.
CJ택배 관계자는 “가을 수확 철을 맞으며 남도장터와 농산물 사이버거래소 등 농산물 인터넷 쇼핑몰의 구매 증가와 함께 추석 선물까지 겹쳐 농산물택배 물량은 더욱 증가할 것으로 예상되고 있다”고 밝혔다.
아주경제= 최민지 기자 choimj@ajnews.co.kr(아주경제=ajnews.co.kr) 무단전재 배포금지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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