HSBC은행, 구매관리자 지수(PMI) 및 이머징 마켓 인덱스(EMI) 제공키로

HSBC는 글로벌 금융정보서비스 기관인 마킷(Markit)과 손잡고 구매관리자지수(PMI, Purchasing Manager's Index) 제공한다고 31일 밝혔다.

PMI는 신규 주문, 고용 및 가격등의 변수를 추척해 경제현황에 대한 선행지표를 나타내는 지수다.

또 채권 투자가들이 20만명이 PMI지수를 사용하며, 일부 국가의 중앙은행이 이자율을 정할 때도 사용된다.

HSBC는 이번 파트너십을 통해 중국, 인도, 브라질(이상 3개국 제조분야), 홍콩(경제 전반) 등 총 7개 국가의 PMI리포트를 제공할 뿐만 아니라 한국과 대만의 제조분야 및 브라질 중국의 서비스 분야를 처음으로 발표할 예정이다.

한편 HSBC는 오는 10월 6일 이스탄불에서 개최되는 IMF총회에서 세계 최초로 이머징 마켓 인덱스(EMI)를 소개할 계획이다.

스티븐 그린 HSBC그룹 회장은 "세계 경제 중심이 이머징 마켓으로 이동하고 있으며 이러한 현상은 앞으로 수십년간 지속할 것"이라며 "HSBC EMI는 각국 정부와 기업이 변화하는 글로벌 경제의 속성을 이해하는데 중요한 도구가 될 것"이라고 말했다.
 
랜스 어글라 마킷 CEO는 "PMI는 주목받는 거시경제 지표로, HSBC와의 파트너십을 통해 빠르게 성장하는 이머징 마켓에 대한 이해를 높일 수 있을 것"이라고 말했다.

아주경제= 이미호 기자 [e-mail]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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